행정구역이 통영으로 속해있는 사량도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등산객과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사량도 섬은 윗섬과 아랫섬으로 나뉘어 있으며 윗섬에는 사량도 지리산이 있어 등산객이 주로 많이 방문하고, 아랫섬은 낚시를 할 수 있는 7개의 갯바위 낚시 포인트가 있어 낚시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통영 사량도 여행
사량도로 들어가기 위해 여객선 승선권을 미리 예약하여 예매를 해 놓았습니다
저희는 차량도 함께 사량도로 가지고 가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차량 승선권도 예약을 하였지요
가오치선착장에서 사량도로 들어가는 코스로 가오치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가오치선착장 위치와 온라인 예약방법 및 안내는 아래 내용 참고하세요
통영 사량도 배편 : 가오치선착장에서 금평항 예매 방법
통영 사량도로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이동을 하여야 합니다 사량도로 가기 위한 배편은 총 4곳으로 고성 용암포 풍양카페리 선착장과 삼천포항, 통영 가오치항과 미수항이 있습니다 저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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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사량도로 가는 첫 배를 타기 위해 부지런히 운전하여 도착하였습니다
운전자는 차량 승선권과 운전자 승선권을 가지고 차량과 함께 타야 하고, 동승자는 내려서 표를 가지고 걸어서 배를 탑승해야 합니다
이때 성인은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니 함께 준비하시면 됩니다
여행을 첫날 부푼 기대를 안고 사량도로 출발합니다
가오치선착장이 멀어져 가는 모습을 보니 더욱 설레는 마음이었어요
여객선 맨 위칸으로 이동했더니 원두막이 있네요
바로 아래칸에는 화장실과 따끈한 온돌마루 객실이 있지만 저희는 아이들이 배가 이동하면서 풍경을 보기 위해 야외로 왔어요
갈매기를 만나면 주려고 새우깡도 엄청 많이 사 왔지만 사량도로 가는 길 내내 갈매기는 만나볼 수 없어서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했어요
한참을 달리다 보니 저 멀리 사량도가 보이네요
사량도는 상도와 하도로 나뉘어 있는데 앞에 보이는 대교가 이 두섬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곧 배에서 내릴 시간이 다되었습니다
바로 앞에 사량도를 알리는 하트 모양으로 LOVE를 나타내는 조형물도 보여요
사량도 금평항에 하선하고 나니 주변으로 식당과 편의점, 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는 아침을 먹기 위해 바로 앞에 보이는 식당과 펜션을 같이 운영하는 명동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명동식당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한 번도 맛보지 못했지만 이런 곳에 와서 먹으면 더 맛있을 성게비빔밥과 김치찌개, 아이들을 위한 성게 미역국을 시켰습니다
성게비빔밥은 고소하고, 성게 미역국은 담백한 맛이라 아이들이 먹기에 딱 좋았어요
밑반찬도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아침으로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일찍 사량도에 도착해서 펜션 입실시간이 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혹시 몰라 사장님께 짐만이라도 객실에 좀 놔두고 가도 되냐고 하니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하셔서 펜션으로 이동하는 길에 본 사량도의 풍경입니다
사량도의 길 전체가 구불구불하고 오르락내리락 길이 많아서 멀미를 하려고 할 때쯤 펜션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펜션은 바다가까이펜션 입니다
바다가까이펜션은 정말 바다 바로 앞에 있어요
펜션 바로 앞에서 낚시를 하려고 예약을 한 곳이지만 찻길이 바로 붙어있어서 낚시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희는 2층 객실을 이용하였고 짐을 냉장고에 넣어두어야 하는 음식들을 올려두고 아이들이 놀기 편한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량도에는 해수욕장이 한 군데 있는데 바로 대항해수욕장입니다
바다가까이펜션에서 차로 10분 정도 가면 되는 곳입니다
▼ 대항해수욕장 정보 안내 ▼
통영 사량도 대항해수욕장 야영장 안내
통영에서 배를 타고 떠난 사량도 대항해수욕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보내고 왔습니다 가오치선착장에서 35분 정도 배를 타면 갈 수 있는 사량도 아름다운 섬에서 보낸 가족여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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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가 부드럽고 잔잔한 바닷물에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
이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펜션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내지 마을 특산물 판매장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만났습니다
많은 가게 중에 저희는 갯마을이라는 곳에서 포장 구매를 하였습니다
해산물 모둠으로 멍게, 해삼, 뿔소라, 촛대 고동 그리고 돌멍게까지 추가하였어요
펜션에 미리 준비해온 고기와 음식들이 많지만 이 사량도에 와서는 해산물도 먹어봐야죠
돌멍게는 처음 먹어본 해산물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갯마을 사장님이 돌멍게로 소주잔까지 만들어 주셔서 사량도에서의 여행 첫날을 알차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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