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클럽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프 클럽이란? 골프를 치기 위해 사용하는 클럽. 골프채라고도 부릅니다.

 

골프를 칠 때 이용하는 채 등의 도구를 통틀어 골프 클럽(golf club)이라고 하며, 골프 클럽은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로 분류됩니다. 가격은 천차만별로 고가의 클럽의 경우 매우 비싸다 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클럽은 한국에서 골프 클럽 풀세트의 경우 250만 원이 넘고, 미국의 경우 500~2500달러에 육박합니다. 가장 비싼 골프 클럽의 경우 드라이버(혹은 한정판 퍼터)입니다.

 

그럼 골프 클럽(골프채)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골프-클럽-종류
골프-클럽

 

※ 목차

1. 골프채 종류

2. 세트 구성

 

 

1. 골프채 종류

 

우드(Wood)

드라이버
드라이버

 

긴 거리를 쳐야 하는 가장 긴 클럽은 우드라고 한다. 원래는 긴 손잡이에 목재(wood, 감나무로 제작)로 만들어진 헤드가 달린 클럽이라서 이름도 '우드'인데, 요즘에는 속이 비어있는 금속 헤드가 대부분이라 골프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왜 이름이 '우드'인지 궁금해하는 경우도 있다.

 

우드는 티에서 첫 번째 타를 칠 때(드라이버), 또는 페어웨이에서 공을 멀리 보내야 할 때(페어웨이 우드) 주로 사용한다. 파 5나 파 6홀에서는 우드로 몇 타를 날려야 공이 겨우 그린에 도달하게 된다. 1번 우드를 드라이버라고 하는데, 이는 우드의 별칭이며, 1번 우드(드라이버), 2번 우드(브래쉬 Brassie), 3번 우드(스푼 Spoon), 4번 우드(배피 Baffy), 5번 우드(클리크 Cleek)이다.

 

우드는 1번(드라이버)에서 11번까지 다양한 우드가 존재하는데, 1번, 3번, 5번 우드가 흔히 사용되고, 그 이상의 우드는 현대에 흔히 사용하진 않는다. 비거리는 드라이버(1번 우드)가 제일 길며 번호가 커질수록 짧아진다.

 

 

하이브리드(Hybrid)

유틸리티
유틸리티

 

우드와 아이언의 성질을 결합시킨 클럽. 유틸리티(utility)라고도 하며, 한국에선 헤드의 생김새가 고구마처럼 생겼다고 일종의 은어로 '고구마'라 부르기도 한다.

 

우드처럼 속이 비어있는 금속 헤드 + 크기는 아이언과 비슷한 크기라는 게 특징. 우드가 공을 때려서 멀리 보내는 데 사용하고 아이언이 공을 띄워서 거리를 조절하는 데 사용한다면, 하이브리드는 이 두 가지 기능을 모두 노릴 때 사용한다. 주로 치기가 어려운 3~5번 롱아이언을 대체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공이 놓인 곳의 위치가 아이언을 치기 어려운 상황(풀이 긴 러프 또는 풀이 없는 맨땅)에서도 유용하다. 이런 편의성 때문에 동호인뿐만 아니라 프로선수들도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웨지(Wedge)

골프-클럽-웨지
웨지

 

9번보다 더 짧은 아이언은 특별히 웨지라고도 하는데, PW(pitching), AW(approach), SW(sand), LW(lob)의 종류가 있다.

 

9번까지의 아이언은 대개 플레이어 각자 고유의 일정한 크기의 스윙을 하면서 클럽 선택으로 거리를 맞추는 반면, 웨지는 100m 이하의 짧은 거리에서 스윙의 크기를 조절해 가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연습과 감각이 중요한 클럽이다. 로프트각과 길이에 따라 PW/AW/SW/LW로 구분하거나, 그냥 로프트 각도(52도 웨지, 56도 웨지 하는 식)로 구분한다.

 

다만, Sand wedge의 경우 이름 그대로 모래 벙커를 탈출하는데 특화된 웨지로, 페이스 뒷면(바운스)이 다른 웨지에 비해 더 뭉툭하게 튀어나와 있어 벙커의 모래 위에서 휘두를 때 모래에 파묻히지 않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아이언(Iron)

아이언-세트
아이언

 

아이언마다 공의 비거리가 다르게 나오는데 이유는 헤드가 서있는 각도를 다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아이언에는 헤드 각도에 따라 즉, 원하는 거리에 따라 골라 쓰도록 0번부터 9번까지 번호가 새겨져 있다. 9번보다 짧은 거리용의 아이언은 앞서 언급한 웨지(Wedge)라고 부르며 숫자 대신 P, G(A), S, L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아이언은 4, 5, 6, 7, 8, P, G, S의 9개가 아이언의 일반적인 구성이다.

 

아이언의 번호가 낮을수록 공이 낮게 멀리 날아가며 번호가 높을수록 높고 짧은 거리를 날아가도록 되어 있다. 예를 들어 8번 아이언으로 130 미터면, 7번으로 140미터를 날리는 식이다. 이렇게 미터 단위로 본인이 원하는 거리만큼 정확하게 날려 보내는 것이 프로냐 아마추어냐, 고수냐 초보냐의 차이가 되는 것이다.

 

골프를 처음 배우는 초보는 보통 7번 아이언을 쥐고 연습을 한다. 이유는 아이언 세트 중에 가장 가운데 있는 클럽이고 스윙의 기본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번호가 낮아지면 채의 길이도 길게 제작하는데 초보들에게 대체로 5번 이하의 롱아이언은 잘 다루기가 쉽지 않다. 0번, 1번, 2번 등의 롱아이언은 실제로는 구경하기도 힘든 물건이며 요즘은 3번, 4번까지도 잘 쓰지 않아 아이언세트 구성에서도 빠지는 추세다.

 

 

퍼터(Putter)

퍼터
퍼터

 

마지막으로 퍼터가 있다. 퍼터는 그린 위에서 공을 굴려서 홀컵에 넣는 용도의 클럽이며, 선수들의 개인적인 기호와 취향을 가장 많이 타는 클럽이기도 하다. 보통 헤드가 얇고 1자형인 블레이드 타입과 페이스 뒤쪽이 여러 형태로 튀어나와 있는 말렛(Mallet) 타입의 두 종류도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블레이 타입은 미세한 조작이 가능하고 손에 느끼는 감각이 더 좋은 반면 터치감이 민감해서 조금만 잘못 맞아도 엉뚱한 방향/거리로 공이 굴러가게 된다. 반면, 말렛 타입의 퍼터는 좀 더 안정성이 좋고 실수에 대해 관용성이 좋은 편이지만 묵직한 터치감 탓에 긴 거리를 굴리는 롱퍼팅에는 부적합하다.

 

골프 클럽의 그립에는 '단면이 원형'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존재하는데, 퍼터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다른 형태가 허용된다. 그래서 퍼터 그립은 평평한 면이 존재하거나, 아예 사각형 모양의 그립도 있다. 심지어 2개로 분리된 형태로 그립이 존재해도 되는데, 이경우는 두 그립 모두 원형이어야 한다. 참고로 이 문제로 PGA 대회에서 공동선두를 달리다가 실격으로 탈락한 선수도 있다.

 

2. 세트 구성

 

정식 골프시합에서는 최대 14개의 클럽을 가지고 플레이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걸 초과하면 벌타가 부여되거나, 실격될 수도 있다.

 

14개 클럽이 들어가는 가방을 풀(Full), 7~8개 정도가 들어가면 하프(Half) 백으로 칭한다. 그리고 보통 골프백일 살 땐 보스턴백이라는 보조 가방도 함께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갈아입을 옷과 골프화를 운반하는 용도이며, 탈의실까지만 들고 들어갈 뿐 실제 필드에는 들고 가지 않으므로 사실상 에티켓에 속하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골프를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 필요한 전통적인 세트의 구성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다. 다만, 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구성일 뿐이다.

 

● 우드 : 1번(드라이버), 3번, 5번

● 아이언 : 4~9번(6개)

● 웨지 : PW, aw, SW

● 퍼터 1개

 

이 정도가 기본이며, 필요에 따라 클럽을 추가 또는 제거해서 최대 14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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