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필요한 골프 복장 에티켓에 대해 알아보자

골프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운동은 골프! 예전보다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골프 복장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는데요 골프장 복장에 대한 기본 에티켓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골프는 심판이 따로 없이 진행될 정도로 신사들의 스포츠라 불리면서 초창기에는 양복 재킷에 와이셔츠와 넥타이, 구두까지 착용을 해야 하는 전통이 있었던 만큼 복장 규정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골프장에서 필요한 골프 복장 에티켓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안내

1. 골프 복장 2. 골프화 3. 모자 4. 골프 장갑 5. 여담

 

 

1. 골프 복장

 

각 골프장마다 복장 규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남성의 경우 소매 및 깃이 없는 상의, 속내의가 많이 보이는 상의, 청바지, 샌들 등은 삼가는 편이 좋습니다. 라운드 시에는 셔츠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바지 안에 넣어서 입는 것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골프장도 있습니다. 갤러리(관중)의 경우 라운드 하는 선수에 비해 복장규정이 까다롭지는 않지만, 적어도 끈을 묶는 츄리닝, 청바지, 샌달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대부분의 골프장은 라운딩 시에 반바지, 청바지의 착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유명 의류 메이커에서 다양한 골프 의류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다른 골프용품(클럽, 볼 등등)과 유사하게 골프 의류들도 매우 비싼 편에 속합니다. 유명 브랜드의 경우 T셔츠 한 벌에 30~50만 원을 호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성 유니폼이 남성 유니폼보다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골프 전문 브랜드의 이야기고(대다수가 상표만 받아다가 한국에서 제조), 정통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의 경우 이보다 훨씬 저렴하게 의류를 갖출 수 있습니다.

 

● 여성 골퍼 스타일

- 종종 여성 골퍼들이 치마처럼 보이는 옷을 입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쭈그려 앉거나 허리를 숙일 일이 많은 골프 특성상 전부 치마바지라고 보면 됩니다.

 

여성골퍼

 

● 남성 골퍼 스타일

- 현대에 와서 남자 골퍼들은 상의 폴로셔츠, 하의 긴바지로 정착이 됐으나, 간혹 특이하게 양말을 무릎까지 치켜올리고 빵모자를 쓴 스타일인 니커보커 스타일로 입은 골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오히려 이렇게 입는 것이 전통적인 복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니커보커 스타일로 유명했던 선수는 1990년대 PGA 스타 골퍼였던 페인 스튜어트가 있습니다.

 

타이거-우즈

 

2. 골프화

 

골프화

 

골프화는 스윙 시 잔디 위에서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기 위해서 바닥에 '스파이크'가 달린 모델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이슬 맺힌 잔디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해 방수가 되도록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이 스파이크는 잔디가 없는 일반 도로나 건물에서는 불편하며 주기적으로 스파이크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나온 것이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인데 스파이크 없이 자체 패턴만으로도 지지력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3. 모자

 

골프 경기는 낮에 치르기에, 햇빛을 가리기 위해서 모자를 쓰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만, 모자를 써야 한다는 의무 규정은 없고, 모자의 형태에 대한 규정도 없습니다. 그렉 노먼 같은 경우 카우보이 모자를 쓰는 것으로 유명하며, 로리 매킬로이는 도쿄올림픽 때 모자 없이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대부분 프로 선수들은 스폰서의 로고가 찍힌 모자를 착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 골프 장갑

 

골프장갑

 

골프 장갑은 클럽을 꽉 잡아줘서 클럽이 손에서 돌아가거나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왼손 장갑 하나만 착용하는 것이 보통이며, 오른손은 맨손으로 잡는데, 미세한 감각을 좀 더 정확하게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양손 모두 장갑을 끼어도 상관없으며, 실제 프로 선수들 중에서도 양손 모두 장갑을 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선수들도 미세한 감각이 요구되는 퍼팅 시에는 오슨손 장갑은 벗고 퍼팅을 합니다.

 

 

5. 여담

퍼블릭 골프장이라면 반바지, 청바지, 샌들, 나시티 같은 걸 입고 들어가도 누가 뭐라 할 사람은 없습니다. 퍼블릭 골프장에서는 복장에 대한 규정이 사실상 없기 때문입니다. 같이 라운딩 하는 다른 사람에게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안됩니다.

 

하지만, 유명 회원제 골프장은 입장할 때 드레스코드를 요구하며, 정장이나, 재킷을 입고 입장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골프장도 있기 때문에 클럽하우스에 들아간 다음 골프용 의상으로 갈아입고 골프를 쳐야 합니다.

 

골프(Golf) 점수 관련 용어 총정리!

골프(Golf) 점수 관련 용어 총정리!

골프 경기 방식에 대해 알아보자!

골프 경기 방식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