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접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면역저하자와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이 우세종화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따른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하여 면역저하자 및 고위험군이 밀집되어 있는 요양병원 ・ 시설에 대한 추가접종을 실시한다는 내용입니다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 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4차 접종에 대해 검토 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4차접종을 해야 하는 대상자와 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차 접종 관련 국외 동향
◼︎ (면역저하자) 2차 접종으로는 항체 형성률이 높지 않아 다수 국가에서 3차 접종까지를 기초접종으로 하고 부스터 목적의 4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요양시설 등) 4차접종 시행국가는 공통적으로 요양시설 및 그에 준하는 시설을 최우선적 접종대상으로 분류하여 접종을 시행・검토하고 있습니다
4차 접종의 필요성
요양병원・시설은 선제적인 3차 접종의 효과로 1월까지 집단발생 감소와 중증・사망을 예방해 왔으나 최근 3차접종 후 기간이 경과함에 따른 면역 감소로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추가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한, 60세 이상 요양병원 입원자의 중화항체가 분석 결과 3차 접종 후 9~10주까지는 중화항체를 통해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이 증가하였으나, 12주부터 감소(델타 변이 2배 감소, 오미크론 변이 3배 감소)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차 접종 면역저하자 추가접종 계획
◼︎ 접종대상 ◼︎
- 18세 이상 연령의 면역저하자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자
< 면역저하자 범위 >
-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 장기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인 환자 또는 이식 후 2년 이상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 일차(선천) 면역결핍증
- HIV 감염 환자
- 고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 이외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면역저하자로서 부스터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 가능
◼︎ 접종 간격 ◼︎
- 3차 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예외, 개인 사유(국외 출국, 입원, 치료 등)가 발생할 경우 3차 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 가능
◼︎ 접종 방법 ◼︎
- 4차 접종 대상 여부 등 의사 소견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 또는 당일 접종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mRNA 백신으로 접종하게 됩니다
- 당일 접종 시 2월 14일부터 접종이 가능하고, 사전예약 접종시 2월 28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하여 접종할 수 있습니다
4차 접종 요양병원・시설 추가접종 계획
◼︎ 접종 대상 ◼︎
- 18세 이상 성인이 요양병원・시설・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자
◼︎ 접종 간격 ◼︎
- 3차 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예외, 병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3차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 가능
◼︎ 접종 방법 ◼︎
- 기존 접종을 시행했던 방법과 동일하게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방문 접종을 실시하게 되며, mRNA 백신으로 접종하게 됩니다
- 3월 첫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하며, 지역 및 기관별 일정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방역상 필요할 경우 2월 14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4차 접종에 대한 대상자와 접종 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를 대응하여 추가접종까지 고려할 수밖에 없는 시점에 조금만 더 힘을 내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4차 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전용 백신인가? 4차 추가 백신 시기와 해외 접종 사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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