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내용 정리

하루에 커피 몇잔드시나요? 커피 전문점이 많이 생겨나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도 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텀블러 사용 시 가격을 할인해 주는 지점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저 또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고 조금씩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주 사용을 하지 않는 상황은 아니어서 플라스틱도 씻어서 재 사용하며 조금씩 환경 오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커피, 음료용 일회용 컵 또한 재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도입하여 일회용 컵을 반환하면 300원을 돌려주는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란?

 

전국의 주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지점을 대상으로 일회용 컵 사용 시 1개당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추가하는 제도로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를 구매하면 커피값에 보증금 300원을 추가로 지불하여야 하며, 사용 완료한 일회용 컵을 구매한 매장이나 카 매장에 돌려주면 보증금 300원을 돌려 받는 제도입니다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시행 시기와 대상

 

◼︎ 시기 : 오는 6월 10일부터 개정된 자원 재활용법에 따라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실시

 

◼︎ 대상 : 전국의 커피 판매점과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 등 기타 음료 판매점으로 전국 3만 8000여 개 매장 대상

- 테이크아웃 일회용 아이스컵과 뜨거움 음료를 담는 일회용 종이컵이 대상입니다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이용 방법

 

커피전문점이나 음료를 취급하는 매장에서 음료를 판매할 때 일회용 컵에 바코드가 있는 라벨을 부착하여 판매를 하게 되고, 반납 시에도 바코드로 확인을 하게 됩니다

반납 시에 구매처와 상관없이 다른 매장에서도 반납이 가능합니다

예)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 구입 ▶︎ 파스쿠찌 매장에 반납

이렇듯 음료를 구매하고 다 마신 뒤 현재 있는 곳 근처에 커피 매장이 있으면 바로 들어가서 반납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자원순환 보증금]이라는 어플을 이용

매번 보증금 300원을 현금으로 받고 관리하기 번거로움을 고려하여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이용이 가능합니다

 

자원순환보증금-모바일어플

 

◼︎ 보증금 반환 방법

일회용 컵에 부착된 바코드를 매장 내 POS나 태블릿 PC에 인식시켜 보증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코드를 이용하여 관리가 되기 때문에 이중 반환은 불가능하고, 기존 가지고 있던 바코드가 없는 일회용 컵도 반환이 불가합니다

반환금은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는데 현금이나 모바일앱을 통해 본인계좌로 입금이 가능합니다

 

 

곧 시행이 다가왔지만 매장별 준비가 아직 완벽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반납 무인 POS 기기 구입 비용에 따른 부담금이 커서 정착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무인카페도 많고,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환경보호를 위한 좋은 제도로 시행 후 조금씩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면서 사람들의 인식 또한 바뀔 수 있기를 바랍니다